점심에 바람도 쐴겸 회사 동료와 서촌의 식당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서촌에는 개성있는 작은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간 곳은 오랜만에 카레?커리?를 먹어보기 위해 방문한 공기식당 이라는 가게 입니다. 가게 이름부터가 뭔가 귀엽기도 하고 감성적이네요.
인왕산쪽으로 올라가는 골목쪽에 있는데요
공기식당이라고 한문으로 간판에 적혀있더라구요.
영업시간은 평일 점심 11시40분 부터입니다. 11시50분정도에 도착해 있는데, 한팀이 웨이팅 하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있는동안에는 5,6팀은 웨이팅을 하고 있더라구요.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기다리면서 어떤 메뉴가 있고, 뭘 먹어야 할지 보기 위해 메뉴판을 구경했습니다.
매일마다 오늘의카레가 정해져 있나봐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버터 치킨 카레와, 새우 카레가 있었습니다.
10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입구에 써있는것처럼 넓지가 않았지만, 그래도 아담하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내부의 1/3정도는 주방과 화장실이었고, 식사하는 테이블이 2/3정도였는데, 4,5개정도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4명이상 단체로 와서 먹기는 힘들거 같고, 2,3명 정도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저희는 버터치킨 카레, 새우 카레, 피타브레드를 주문하였습니다.
피타브레드 하나에 3개가 들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카레는 메뉴판에 써있는데로, 밥에 조금씩 얹어 먹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같이 가신 동료분은 메뉴판의 문구를 못보고 평소에 카레를 드실 때처럼 한번에 비비셨는데, 카레에 들어있는 치즈때문인지 비주얼이 조금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함께 시킨 피타브레드도 카레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카레는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밥을 리필하지 않았지만, 일반 남자가 먹기에는 적은 느낌이 들어서 밥 리필을 추천해 드립니다.
맛 ★★★★☆
가격 ★★★☆☆
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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