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과 삼청동 쪽에는 음식점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요. 10 년전에 먹식이가 맛집이라면 데려갔던 곳 중에 한 곳을 날이 좋은 날에 또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황생가는 2023 미쉐린가이드 맛집이면서 2014년에 '북촌칼국수' 에서 '황생가' 상호가 바뀌어서 아주 오랜만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장소로 찾아가실 맛집입니다.
가게전경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다행이 웨이팅이 길지않았어요ㅎㅎ 항상 기다리는 곳이라 5-10 분 정도는 애교로 기다리는 곳인데요.
쌀쌀해진 날씨에도 20대부터 60-70대 어르신까지 전연령이 웨이팅을 하고 있는 찐맛집 포스가 느껴지시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허영만의 백반기행'부터 '러닝맨' 그리고 외국방송까지 다수의 프로그램에 서 맛집으로 출연했더라구요.
입구도 한옥느낌의 문살로 외국인들도 관심있어하더라구요.
메뉴
가격이 계속 오르는 최근에는 메뉴판 사진이 의미가 없네요ㅠㅠ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최신 정보를 가져왔네요.
주문음식
기본찬 세팅되었어요ㅎㅎ
드디어 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피가 엄청 앏죠? 소가 다비칠 정도로요
피도 쫄깃쫄깃했어요.
하지만 안에 꽉찬 소가 정말 맛있어요.특히 고기와 각종채소 약간의 당면으로 식감을 한층 더 살려 주더라구요.
칼국수 입니다. 아주 진한 사골의 색은 아니지만 맑으면서 뽀얀국물에 각종 채소 고명이 뿌짐했습니다.
고기는 거의 없지만 버섯 애호박 대파가 들어있었습니다.
채소고명이 넉넉해서 끝까지 부족하지않게 먹을 수 있었네요. 면은 아주 부드러워서 후루룩 먹기에도 좋았어요.
맑고 구수한 사골칼국수와 쫄깃하고 육즙가득한 만두맛 보러 가보세요. 현대미술관의 볼거리는 덤ㅎ
맛 ★★★★★
가격 ★★★★☆
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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