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해킹 vs 그로스마케팅

 

출처 Freepik

가끔 블로그나 글들을 읽어보면 그로스해킹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더라구요. 대충 해킹? 해커?와 관련된 말인가 하고 그냥 넘어갈 때가 많았는데, 생각난김에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로스해킹이란?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은 기업이나 제품의 성장(Growth)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데이터 분석, 사용자 경험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그로스해킹은 기존의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과는 달리, 데이터와 실험을 기반으로 하는 반복적인 과학적인 방법론을 사용하고, 이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고, 사용자들의 니즈와 요구를 파악하여 그들이 제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에서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디지털 마케팅과 관련된 분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그로스해킹 활용사례를 찾아보면?

 

에어비앤비(Airbnb)

• 사진 최적화: 숙소 사진의 퀄리티를 높여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것을 통해 예약 확률을 높였습니다.
• 카카오 톡 공유: 카카오 톡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들이 숙소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인스타그램(Instagram)

• 트위터 연동: 트위터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해시태그: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내용을 쉽게 찾아보고, 자신의 게시물을 노출시킬 수 있도록 해시태그를 도입했습니다.

 

드롭박스(Dropbox)

• 추천 프로그램: 기존 사용자들이 새로운 사용자를 추천하면 그들에게 추가 용량을 제공해 주는 추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새로운 사용자를 유입시켰습니다.
• 광고 대신 블로그 포스트: 기존에 광고를 통해 홍보하던 것을 블로그 포스트로 대체함으로써, 구글 검색 등의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사용자들이 드롭박스를 찾게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

• 인터넷 카페 홍보: 초기에는 대학교에서 시작하여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 카페에서 홍보를 진행하여 사용자들을 유입시켰습니다.
• 무료 기능 추가: 초기에는 유료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능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스해킹은 위와 같이 사용자들의 니즈와 요구를 파악하여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로스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그로스마케팅(Growth Marketing)은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의 발전된 형태로, 기업이나 제품의 성장을 촉진하는 마케팅 전략과 방법론을 의미합니다.

그로스마케팅은 기존의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달리, 데이터 기반의 실험과 분석을 통해 매출과 이용자 수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즉, 기존의 마케팅은 대개 광고나 홍보를 통해 사용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반면, 그로스마케팅은 데이터 분석과 실험을 통해 사용자의 니즈와 요구를 파악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달리, 더욱 타겟팅된 광고와 이메일 마케팅,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을 통해 사용자들을 유치하고,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들의 니즈와 요구를 파악한 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그로스마케팅은 초기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에서 적용될 수 있으며, 디지털 마케팅과 관련된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스해킹과 그로스마케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과 그로스마케팅(Growth Marketing)은 매우 밀접한 개념이지만,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그로스해킹은 초기 스타트업에서 시작되었으며,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저비용으로 대규모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로스해킹은 대개 개인 또는 소규모 팀에서 수행되며, 적은 예산으로 많은 것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에 반해 그로스마케팅은 이러한 그로스해킹의 개념을 확장하고 발전시킨 것으로, 기업의 성장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그로스마케팅은 그로스해킹에서 사용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방법론을 적용하여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을 디지털 마케팅에 적용합니다. 즉, 그로스마케팅은 기업이나 제품의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과 방법론으로서, 그로스해킹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또한, 그로스해킹은 초기 단계에서 매우 빠르게 대규모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그에 반해 그로스마케팅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로스해킹은 주로 초기 스타트업에서 사용되는 개념이며,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고 확장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사용되고, 그로스마케팅은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과 방법론으로서 그로스해킹을 포함하여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