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김치찌개 찐맛집 간판없는 김치찌개집
같은 팀에 맛을 잘아시는 과장님께서 김치찌개 맛있는데를 아신다고,
그리고 쏘신다는 말에 오랜만에 모든 팀원이 한마음이 되어 점심을 먹게되었습니다.
워낙 맛집이라 11시30분 점심시간이 되자 마자 빠른 걸음으로 10여분을 걸어 가서 도착했는데,
가게전경
이미 이렇게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봤을 때에도 간판없는 김치찌개집으로 나오거나 가게이름이 김치찌개집으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다 알고 있고, 주변에 있는 이렇게 인기있는 집을 아직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저희는 6명이라 다 같이 들어가려면 한참 기다려야겠구나 생각을 가지고 기다리기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단체 자리가 먼저 났는지 10분정도 기다리니 먼저 불러주셨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이렇게 밖에서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4~5자리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는것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입식테이블이 있는 1층과 좌식테이블이 있는 2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정말 많고 북적북적 했습니다. 그렇지만 불편하거나 하지 않고 모두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안내 받아 위로 올라갔습니다.
메뉴
메뉴는 김치찌개 하나였고, 추가로 넣을 수 있는 사리가 있었습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김치찌개 가격이 저렴한거 같습니다.
게다가 김치나 돼지고기 등이 모두 국내산이라고 하니 뭔가 건강함? 신뢰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워낙 유명 맛집이다보니 음식 준비해주시는 것도 빠르고 회전률도 좋은거 같네요.
주문음식
저희는 세명씩 두 테이블에 앉았는데, 3인분에 오뎅사리 하나, 칼국수사리 하나 씩 추가 했습니다. 이집의 김치찌개는 오뎅이 포인트라 오뎅사리는 무조건 추가해 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공기밥도 따로 시킬 필요 없이 인당 하나씩 주셔서 좋았습니다.
공기밥은 미리나온 김치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만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칼국수 사리도 나왔습니다.
한개만 시켰는데, 양은 2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했네요.
칼국수사리는 김치찌개를 어느정도 건져 먹은 후 넣으려고 합니다.
드디어 찌개가 다 끓고, 뚜껑을 열었는데, 오뎅사리를 추가해서 그런지 오뎅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돼지고기랑 두부도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양이 푸짐했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칼국수사리까지 먹으니 정말 배불렀습니다.
배부르지만 클리어 했습니다.
왜 이곳이 인기가 있고, 한번 오셨던 분들이 다시 찾는 곳인지 알겠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 저도 조만간 다시 찾아가 볼것 같네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3시30분에 종료한다고 하니 참고 해주세요.
맛 ★★★★☆
가격 ★★★★★
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