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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혜화역 육회 어묵 찐맛집 혜화어묵당

먹식먹순이 2023. 4.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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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대학로를 지나가다가 집에 가기전 간단히 술을 한잔 하려고 가게를 찾고 있는데, 어묵탕집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게전경

주말 밤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차있었는데, 다행히도 테이블이 하나 남아 있어 겨우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어묵을 데울수 있는 통이 있어서 좋았어요. 가끔가는 오뎅빠는 큰 통하나가 있으면 모든 손님들이 어묵을 건져 먹는 시스템이었는데, 여기는 테이블마다 나눠져 있고, 내가 먹을 것만 넣어서 건져 먹는 방식이라 깨끗한 느낌이 들었어요.

 

메뉴

저희는 밥을 먹고 온 상태라 꼬치세트와 잔술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주문하고 다른 테이블은 무엇을 시켰는지 둘러보니 대부분 육회도 시켰더라구요. 육회가 가격도 비싸지도 않았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다음에 오면 꼭 육회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주문음식

드디어 어묵이 나왔습니다. 꼬불이 어묵, 치즈가 들어간 어묵, 곤약, 튀긴어묵, 가레떡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묵은 꼬치에 뒤에 색깔별로 가격이 달랐는데, 확실히 비싼 꼬치가 맛있었습니다.

 

 

잔술은 일반 물컵 정도보다 살짝 크게 느껴졌는데,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시원한 술과 따뜻한 술을 선택 할 수 있고, 어묵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시원한 술과 따뜻한 술 둘다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찬술이 따뜻한 어묵과 더 잘 어울렸습니다.

양에 비해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술과 어묵 모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대학로를 방문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육회를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맛 ★★★★☆

가격 ★★★★☆

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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